디자인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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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문화, 삶에 대한 생각이 모여드는 곳. 서로의 생각을 읽고, 말하고, 행동하는 곳. 디자인 읽기는 누구나 참여가능한 즐거운 소통의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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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calfe diversify howw won hasso zcjtame awe sauwmtdmp imjust seek arrears http://symptomuebersichtnt48t.xyz greenville lille wukong braun 서울시 홍보 포스터에 시민 의견을 담았는데, 비판했다고 경찰 수사받는 디자이너 글을 보다가 문득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셨기에 댓글 남겨요. 저도 부산에 거주하면서 일 하면서 서울이냐, 부산이냐 하는 고민도 해보고 일하는 분야에 있어서의 고민도 아직 현재진행형 입니다. 창의적인 작업을 하시고 싶으시면 광고/인쇄 쪽 디자인 취업은 정말 비추입니다. 솔직히, 원하시는 디자인을 하시려면 전문 디자인회사나 스튜디오에 취업하시는 게 맞는데. 슬프게도 부산에는 또 그런 회사의 구인광고가 흔치 않죠. 그래도 디자인에 관련된 일 하시면서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연구하고 열심히 준비하시다 보면 원하시는 회사에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편집디자인=광고디자인? 그래픽?시각? 그리고 디자인 진로 고민.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개인 시국선언 인쇄소, 간판집, 명함집 채용공고를 보지 마시고 디자인 회사, 출판사, 잡지사, 등을 보세요 편집디자인=광고디자인? 그래픽?시각? 그리고 디자인 진로 고민. 잘은모르지만.. 저도 비슷한경험이 있어서 글남깁니다..하고싶은 작업이 무엇인지 한가지작업이라도 해보며 몸소 경험해보는건 어떨까요..저는 학원에 다닌적은없지만 툴에 어느정도 관심이있어서 이것저것 실험해보고 제가 잘할수있는 분야를 찾아보고있습니다.. 편집디자인=광고디자인? 그래픽?시각? 그리고 디자인 진로 고민. 목표가 명확하다면 방향이 보이기 마련입니다. 카더라에 흔들리는 모습.. 현실에 대한 불만... 이런것들로 흔들릴 목표라면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어렵겠지만, 뚜렷한 목표를 설정했으면 스스로 무엇을 노력했고 왜 안되고 있는지 깊게 고민해보는게 도움이 될것 같네요. 편집디자인=광고디자인? 그래픽?시각? 그리고 디자인 진로 고민. 뒤늦게 페이스북에서 관련 의견들을 접하고 와봤습니다. 아...... 우선 불편한 주제임에도 불구, 이렇게 논의를 시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디자인 말하기를 함께 하고 있는 40살의 여성 디자이너이자 학생들에게 선배뻘이 되는 사람으로서, 제가 했어야 할 그리고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여성 디자이너는 ‘미녀’일 필요가 없다 여초인 디자인과가 필드에 나가면 남성 중심이 되는 것은, 여성인 저에겐 너무나 명확히 보이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에서 그 내용을 설명하려 하지만, 해당 글은 이 부분에 있어 결론적인 문제의식은 여성 디자이너에게 떠맡긴 채 진짜 '디자인 비평'은 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각기 다른 개성이 범람하는 필드 내에서 '여성성'과 '남성성'의 차이를 두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가 싶거니와, 설령 '여성성', '남성성'에대한 스테레오 타입을 제쳐놓고라도 '실력 좋은 여자 디자이너가 바로 ‘진짜 미녀 디자이너’다.'라고 마무리할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실력 좋은 여자 디자이너'가 그저 '실력좋은 디자이너' 자체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이미 필자의 글에서 드러났으니까요. 여초인 디자인과가 필드에선 남성 중심이 되는지 저 역시 의아해한 적이 있었습니다. '디자인 필드의 기형적 구조'라 생각했지만, 결론적으론 '사회 전체적인 기형적 구조'와 연관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학생의 대학진학률이 남학생을 앞선 사회에서, 정작 취업 후 임원진들의 대부분은 남성인 현 사회를 빗대어보면 이 현상은 놀라우리만큼 같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여타 다른 이유가 또 있을지언정 유리천장을 빼놓곤 논하기 어려운 부분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성이자 디자이너 지망생으로서 해당 글을 바라볼때, 그저 여성이란 젠더가 어떤 단어나 행동에 대한 형용사로 쓰이지 않고 그 자체로 표현되고 바라봐졌다면 더 좋은 비평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런 시선이 사회 전반에 통용된다면 더더욱 좋겠구요...! *원 댓글은 '한경대학교 디자인학과 페이스북 그룹'에서 쓰여졌습니다. 여성 디자이너는 ‘미녀’일 필요가 없다 글쓴이의 몇몇 지적은 상당히 예리합니다. 변명을 좀 하자면... 일단 신중하지 못했습니다. 2년전에 쓴 글이라 현재적 이슈에 둔감했습니다. 남자라는 한계로 여자 디자이너의 보편적 입장을 배려하지 못했던 점도 유감입니다. 글에 풍기는 제 민낯도 인정합니다. 특히 제 글의 마지막 단락은 꼰대의 냄새가 풀풀나 영 마음이 쓰이네요. 평소 젠더 문제를 '갈등'이 아닌 '다름'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글이 나온듯 합니다. 이 칼럼은 혼자 쓰는 글이 아닙니다. 이지원 선생의 글과 댓구를 이루는 글의 구조에 신경쓰느라 의견을 피력하는데 제약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핑계에 불과하죠. 글은 생각의 기록이고, 공적인 비평 매체에 실렸다는 점에서 퉁치고 넘어 갈수 없습니다. 다만 글 내용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저에게 있습니다. 저는 섹스(남자/여자)와 젠더(남성/여성)를 구분합니다. 남녀 구분과 차별은 엄현하지만 문제 해결 방향은 섹스가 아닌 젠더로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섹스로 접근하면 편가르기에 이어 전체주의로 빠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역사가 주는 교훈입니다. 나아가 이 문제는 현대 사회 전반의 이슈이지만, 디자인 분야로 구체화되면 구조의 문제와 더불어 스타일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어떻게 읽힐지 모르겠지만 제 글의 원문도 올리겠습니다. 여성 디자이너는 ‘미녀’일 필요가 없다 훌륭한 지적이다. 이 글이 언급하는 꼭지에서 내가 쓴 글은 디자인이라는 행위를 직관적으로 접근하는 방식과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으로 나누어 생각하는, 다분히 해묵은 관점에 관한 내용이다. 그리고 이러한 해묵은 관점을 또다른 해묵은 표현인 ‘여성성’, ‘남성성’이란 단어로 표현했다. 이는 유효하지 않은 주제, 공감을 살 수 없는 표현이며, 이러한 시대착오+시대착오적인 글이 보는 이를 불편하게 함은 자명하다. 특히 독자가 디자이너일 경우 이러한 괴리감은 더욱 크게 다가올 터다. 제목이 ‘미녀 디자이너’라니. 여성성을 말하면서 굳이 ‘미녀’라는 단어를 골랐다. 자극적인 제목으로 독자를 도발하고자 하는 의도였다. 목표는 제대로 달성한 듯하다. 그러나 여성혐오적 허위를 대변하는 단어이기에 이 도발은 결코 유쾌하지 않다. 소재와 표현을 넘어 더 심각한 점은 결론이다. 이 글은 여성 디자이너들이 '여성적' 디자인을 무기 삼아 자신을 남성 디자이너와 차별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여성성과 남성성을 생물학적 특징이 아닌, 어떤 성향을 대변하는 용어로 사용하면서, 한편으로는 여성이니까 여성성을 채택해야 한다는 결론은 궤변이다. 왜 이런 글을 썼을까? 80년대에 당시 드물었던 몇몇 여성 디자이너가 쓴 여성적 디자인에 관한 글을 번역하고 디자인의 여성성, 남성성을 구분하는 논제에 사로잡혀 있었다. 불과 2년 전, 이 글을 쓸 당시 내가 얼마나 성차별이 낳은 사회적 부조리에 둔감했는지를 되새길 수 있다. (지금도 얼마간 둔감하다.) 디자인이라는 행위를 ‘논리’와 ‘직관’의 측면에서 바라보는 이론은 이전 세대에 부각된 이슈라는 점에서 한번 알아볼 만하다. 하지만 이를 언급함에 있어 ‘여성성’, ‘남성성’이라는 부당한 표현에 의존하는 대신, 논리성과 직관성, 또는, 목적지향과 관계지향과 같은 단어를 사용함이 옳다. 부족한 글이 잊힌 채 묻히지 않고, 이렇게 적절한 지적을 받을 수 있어 다행이다. 여성 디자이너는 ‘미녀’일 필요가 없다

디자인 읽기 / 566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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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595. 개인 시국선언 개인 시국선언
    윤여경 4달 전
    1개의 의견
    3달 전
  3. 4개의 의견
    1달 전
  4. 593. 미녀디자이너 미녀디자이너
    윤여경 6달 전
    0개의 의견
  5. 592. 미녀 디자이너 미녀 디자이너
    이지원 6달 전
    0개의 의견
  6. 4개의 의견
    6달 전
  7. 0개의 의견
  8. 589. 디자인문화 디자인문화
    윤여경 10달 전
    0개의 의견
  9. 0개의 의견
  10. 2개의 의견
    9달 전
  11. 1개의 의견
    11달 전
  12. 0개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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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0개의 의견
  15. 1개의 의견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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